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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로 보는
암동향

추세결과요약

진전이 있는 항목

국가암관리종합계획 수립 이후 우리나라의 암관리사업은 예방, 검진, 진단, 진단이후, 생애말기, 사망의 전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음.

  • 예방
    암 발생의 건강 행태 관련 주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흡연, 음주 및 비만 중에 가장 진전이 있는 요인으로는 성인흡연율로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후로 2020년까지 연 2.1%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이는 담배값 인상 및 흡연 구역 규제 등의 다양한 금연 사업의 성과로 판단됨
  • 검진
    국가암검진사업과 민간 영역의 검진을 통한 4대 암종의 검진 수검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암 사망률 감소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였음. 코로나 19 유행의 영향으로 2020년도에 다소 감소하였던 암검진 수검율이 2021년에는 회복된 것이 고무적임
  • 진단
    우리나라 암 발생률은 국가암통계가 생산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2년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암종에서 발생률 감소가 나타남. 이는 금연사업 등 1차 예방 사업과 2차 예방에 해당하는 암검진 사업의 성과로 판단됨
  • 진단
    이후
    대부분 암종에서 생존율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임. 암생존자에서의 흡연율과 음주율은 낮은편으로 건강생활로 개선됨
  • 생애
    말기
    2015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 이후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의 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건강보험 수가 적용, 서비스 유형의 다양화와 함께, 환자 및 보호자의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인식개선에 따른 결과로 판단됨
  • 사망
    유방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암종의 사망률이 꾸준히 감소하였음
우려되는 항목
  • 예방
    성인 흡연율의 경우 여러 금연 정책의 실행을 통해 특히 남성 흡연율의 감소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음. 그러나 소득수준 별로 비교하였을 때에는 상위 소득계층일수록 흡연율의 감소가 커서 흡연율의 소득수준별 격차는 오히려 더 커졌음. 금연정책 계획에 있어 이러한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고려되어야 할 것임. 코로나 19 유행의 영향으로 2020년도에 청소년 음주, 흡연율을 감소하는 바람직한 경향을 보였으나, 성인과 청소년 모두 비만율이 증가한 것은 눈여겨 볼 만 함
  • 검진
    4대 암종 검진 수검률의 전반적인 향상에도 불구하고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경우 최근 검진 수검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수검률이 낮아지는 원인 파악 및 수검률 향상을 위한 전략이 필요함
  • 진단
    유방암의 경우 발생률, 사망률, 원격전이 발생률이 모두 증가하고 있음 유방암의 경우 효과적인 1차 예방 방법이 부재하며, 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유방 암검진 수검률 향상 및 검진의 민감도를 높이는 방안 추진이 필요함
  • 진단
    이후
    대부분 암종에서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 생존율 향상이 보이지 않음 암생존자의 비만율 개선을 위한 전략개발이 필요함 암생존자들의 문제 현황, 건강행태와 삶의 질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현재의 지표산출 방법은 제한이 많아 경향성 파악에 한계가 많기 때문에 별도의 새로운 지표발굴과 조사 체계가 필요함